CPI 발표 앞둔 암호화폐 시장: 신중한 움직임 속 불확실성 증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CPI(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신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은 급반등하면서도 명확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6만 달러 부근의 저항선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동향 속에서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에 영향을 미치는 호재와 악재를 분석하여 앞으로의 시장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채굴 대기업 마라톤 디지털의 비트코인 축적, 시장에 미칠 영향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67% 상승한 58,975달러를 기록하며, 큰 아랫꼬리가 생긴 주봉 차트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선물 시장에서의 대규모 청산 후 급반등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나, 6만 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입니다.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미국 채굴 대기업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가 2억 5,000만 달러를 조달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려는 계획을 발표한 것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의 매도 압력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마라톤 디지털이 "Made in USA" 라벨이 찍힌 비트코인을 통해 미국의 비트코인 채굴량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그러나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위험 요인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중동 정세의 격화는 원유 가격 상승과 함께 인플레이션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내일 발표될 CPI는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중요한 지표로, 이를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이 포지션을 조정할 가능성도 큽니다.
한편, 알트코인 중 이더리움은 ETF 상장 후 하락률을 극복하고 반등세를 보였으며, 1억 5,500만 달러의 순유입이 시장 가격을 끌어올렸습니다.
그러나 이더리움 ICO 투자자들이 대규모 ETH를 송금하며 매도 압력이 존재하고 있어, 앞으로의 시장 방향성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암호화폐 시장, 호재와 악재 속 신중한 투자 필요성 증가
암호화폐 시장은 현재 CPI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다양한 호재와 악재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마라톤 디지털의 비트코인 보유량 증가 계획과 같은 긍정적 요인이 존재하는 반면, 중동 정세와 CPI 발표와 같은 리스크 요인도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장 변수를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전략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자료
코인코드
13일 암호화폐 시장동향 .. CPI를 앞두고 신중한 모습 · 호재와 악재
